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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자 인증중고차 시스템의 사례와 가능성..
  • 등록일
    2016.12.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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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국의 중고차사업자 대표 단체 NIADA

     

    미국에 NIADA라는 약자를 쓰는 단체가 있습니다

    National Independent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이 이 단체의 원래 명칭입니다.

    전국 독립 자동차매매업체 협회라는 이름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중고차매매조합연합회와 같은 위상의 단체입니다. 단체명에 독립(Independent)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것은 가맹(Franchise)이 아닌 개별적 독립적으로 영업을 하는 사업자들의 연합체라는 뜻 입니다.

     

    미국의 경우 가맹점(Franchise Dealer)은 신차메이커의 총판점과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여 해당 신차와 중고차를 동시에 판매하는 자동차판매점을 지칭합니다. 또한 정비사업이나 부품판매 그리고 할부금융 사업 등 자동차 관련 사업을 겸업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부분 대규모 자본과 조직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 혹은 중견 기업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영업을 합니다. 이들은 NADA(National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전국 자동차판매업 협회)라는 매우 강력한 단체를 결성하여 단체의 권익 보호나 홍보 기타 여러 가지 부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협회에서 만드는 중고차가격 책자인 Nada guide는 켈리 블루북만큼이나 권위가 있고 지명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사업자들은 기업형 업체들의 조직인 NADA에 대응하기 위해 NIADA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NADA 만큼은 아니지만 NIADA 역시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시장조사, 연구, 컨설팅 및 교육 역량을 가지고 있으면서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및 수익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NIADA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가 NIADA CPO (Certified Pre Owned) 프로그램입니다. 신차 메이커가 아닌 제3(Third Party)인 중고차 협회가 직접 인증중고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통 인증중고차 프로그램은 신차 메이커가 자사의 브랜드파워 형성 및 중고차가격 유지를 위해 운영합니다우리나라에 진출해 있는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랙서스, 재규어 랜드로버, 포르쉐 등이 직접 인증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라리와 볼보도 조만간 인증중고차 사업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대 캐피탈이 만기 환입된 현대, 기아 렌탈 리스차량 중 일부에 대해 인증시스템을 적용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SK 엔카 직영몰에서도 판매하는 차종 중 일부 차량에 대해 별도의 비용을 징구하는 조건으로 연장보증(Extended Warranty)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유카에서도 소정의 조건에 해당하는 중고차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연장 보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인증중고차 시스템은 대부분 수입차 메이커들이 각각 자사의 판매차량 만을 대상으로 하는 방식입니다. 현대캐피탈 등에서 하는 방식도 극히 일부의 차종에 국한되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이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NIADA가 운영하는 제3자 인증중고차 시스템의 내용이 어떠한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혹시 우리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방식의 인증 중고차시스템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입니다. 그래서 NIADA에서 운영하는 NIADA CPO(Certified Pre Owned)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려 합니다. 물론 NIADA의 관련 웹사이트나 기타 구글 등 관련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객관성이나 신뢰성이 다소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NIADA의 인증중고차 사업의 개요를 알아보는 정도로는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인증중고차는 신차 메이커에서만 하는 것인가?

     

    인증중고차의 본래의 의미는 메이커에서 신차와 유사한 수준의 품질을 보증(manufacturer-backed warranty )하는 중고차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사실상 신차 메이커들 만이 제대로 된 인증중고차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사실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신차 메이커들이 하는 CPO 제도가 신차의 품질보증과 완전하게 동일한 내용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신차의 품질보증 범위를 차량 전체(Bumper To Bumper)보증이라고 하는데 어느 메이커도 자사의 CPO 중고차에 대해 이러한 수준의 전체적 품질보증을 허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신차와 대비해 볼 때 제한된 범위에 대해서 품질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메이커가 아닌 제3자가 차량 점검(Inspection)이나 품질 보증의 범위를 신차 메이커의 CPO 수준과 유사하게 설정해서 운영하는 보증을 CPO라고 부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신차 메이커들이 하는 CPO와 최대한 대등한 수준의 컨텐츠를 갖출 수 있다는 전제하에서 입니다.

     

    개별 군소 업체가 그러한 수준의 CPO 컨텐츠를 갖추기는 어려운 일 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규모가 있고 자본의 활용이 가능한 사업자 단체나 그러한 단체들의 연합체가 CPO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한 단체들만이 차량 점검이나 보증 및 부대 서비스 혜택 제공 등 CPO의 핵심 컨텐츠를 제공하는 제3자 회사와 협업이나 업무 제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NIADA CPO 사업의 주체가 되어 있는 것이 바로 그러한 이유입니다.

     

    2. NIADA 인증중고차 프로그램

     

    1) 운영 목적

     

    미국의 자동차시장 리서치 기관 조사에 따르면 중고차구매 수요자들의 50~65%가 향후 중고차 구입시 인증중고차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중고차시장에서 인증 중고차 판매대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에 230만대가 팔린 신차 메이커의 인증중고차는 2015년에는 255만대로 증가했고 2016년에는 약 3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판매중고차 중 인중중고차 구성 비율도 증가 추세입니다.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는 주체들은 대부분 NADA 산하의 프랜차이즈 딜러들 입니다. 인증중고차를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인증 중고차 판매에 주력하게 됩니다. 조사 통계에 따르면 CPO 중고차는 일반 중고차 대비 재고 회전율이 1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IADA는 자체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NADA 산하 프랜차이즈 딜러들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자체적인 인증 중고차사업을 전개하게 된 것입니다.  

     

    2) 운영 모델

     

    A. 기본형

    대상차종: 출고 후 14년 이내 경과 및 150,000 마일 이내 주행차량

    면책금액: 100$

    전제조건: 카팩스 정밀 진단 및 이력조회 통과

    보증기간: 3개월, 3,000마일 / 6개월 6,000마일 / 12개월 12,000마일 선택 가능

    인증비용: 125$부터 시작

     

    B. 프리미엄형

    대상차종: 출고 후 8년 이내 및 80,000 마일 이내 주행차량

    면책금액: 100$ 혹은 200$

    보증범위: 전체 동력계통 / 씰과 가스켓 누유 포함

    보증기간: 10개월, 100,000마일

    유효기간: 신차보증기간 포함 10년 이내 및 80,000 주행까지

    부대혜택: 1년 기간 동안 무상 긴급출동, 무상 점검정비, 여행 중 고장 시 대체 여행비 지급

    전제조건: 카팩스 정밀 진단 및 이력조회 통과

    인증비용: 240$부터 시작

     

    3) 정밀진단 및 이력조회 절차

     

    모든 인증중고차는 카팩스가 기준으로 정한 125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 받아야 합니다. 125개의 평가 항목은 주로 엔진/ 미션/ 에어컨, 히터/ 브레이크/ 서스펜션 /벨트 및 호스 류/ 주요 전장품 등 입니다. 평가결과 이상이 확인된 경우 이상 부위가 수리되어야 통과가 됩니다

     

    또한 자동차 이력조회 리포트(Vehicle History Report)도 첨부되어야 합니다. 동 이력조회서에는 렌터카 등 영업용 운행 이력, 침수나 전손이력, 주행거리, 소유자 변경이력 등 자동차의 운행 이력에 대한 모든 사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카팩스(CARFAX)와 오토체크(AUTOCHECK) 그리고 NMVTIS(전미자동차이력정보시스템) 등 별도 제휴한 전문기관이 이러한 이력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 클레임 처리

     

    인증 대상 중고차에 고장이나 기타 하자가 발생하면 자동차를 판매한 판매점 혹은 전용 콜 센터에 전화를 하여 안내를 받게 됩니다. 콜 센터의 운영 및 기타 제반 사후관리 절차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워런테크(www.warrantech.com)사 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상담에 30초 이내 응대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5) 제휴 운영회사 / 워런테크(Warrantech)

     

    NIADA의 인증중고차 시스템은 NIADA와의 계약에 의해 워런테크라는 ESP(Extended Service Plans) 전문 보증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량의 인증 및 사후관리라는 복잡한 절차를 NIADA직접 수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외부 전문회사에 이러한 업무 일체를 위임한 것입니다.  NIADA인증중고차의 운영 품질은 사실상 이 워런테크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차메이커들의 CPO는 신차 메이커 산하에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이나 전문 인력이 있기 때문에 직접 그러한 인증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NIADA의 경우 그러한 조직이나 인력이 없기 때문에 그러한 부득이 외부 제3자 회사에게 업무를 맡겨야 합니다.

    이러한 외부 전문회사의 역량에 의해 비 메이커 CPO의 인증 품질이 좌우되므로 NIADA로서는 매우 신중한 절차를 통해 이 회사를 관리 회사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회사가 운영하는 자동차관련 보증 및 보험은 아래와 같이 광범합니다

     

    연장보증 상품(EW / Extended Warranty)

    적용연식별 / 대상부위별 / 주행거리별 / 보증기간별 / 면책금액별로 다양한 형태의 EW 상품을 조합하여 판매합니다. 주로 연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는 회사나 단체들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부대상품(Ancillary Products)

     

    △GAP Protection Program / 차액보전 프로그램

    도난이나 전손차량을 보험 처리할 경우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액이 할부나 리스 잔액보가 적을 경우 그 차이금액을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

    △Dent and Ding | Paintless Dent Repair / 덴트 서비스

    특수공구와 기능을 활용 덴트와 문콕(Ddoor ding)을 매끔하게 처리해 주는 서비스

    △Vehicle Theft Protection Plans / 자동차 도난시 보상 서비스

    고객의 자동차가 도난 당하여 회수되지 않을 경우 대체 자동차의 구입이나 리스를 위해 현금 등을 지급해 주는 서비스

    △Paint & Fabric Protection System / 페인트, 직물 보호 시스템

    산성비나 혹한 시 우박, 나무의 진액이나 조류 배설물에 의한 오염 방지 시스템

    패스트푸드나 사이다, 커피, 케첩, 겨자 등에 의한 직물 오염 방지
    자외선이나 음식물 찌꺼기에 의한 가죽이나 비닐 부위 보호
    △Tire & Wheel Road Hazard /
    도로 상황에 따른 타이어 및 휠 손상 보상

    도로 패임, 바위, 나무조각, 금속 덩어리, 플라스틱이나 기타 합성물 조각 등에 의한 타이어, , 림 손상 보상(수리 혹은 교체비용 포함/ 긴급출동 서비스 포함)
    △Windshield Protection Plan /
    전면유리 보호 플랜

    전면유리 부위의 미세 덴트나 크랙 등을 수리해 주는 플랜. 해당 부위가 1달러 지폐 크기를 초과하지 많으면 수리 가능

    △Maximum Vehicle Protection / 일괄 자동차 보호 플랜

    24시간 출동 및 견인서비스, 전면유리 수리, 타이어 휠 손상 보상 및 덴트, 문콕 수리.

    △Key/Remote Replacement / 키 및 무선시동장치 비용 보상

    자동차 키나 무선시동장치가 분실, 도난, 파손된 경우 교체 비용 보상

     

    3. 사업자단체 주도의 인증중고차 가능성

     

    1) 시장 상황의 급변

     

    우리나라 중고차시장은 향후 큰 변화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금영수증 제도의 도입과 그에 따른 중고차 딜러들의 사업자 등록 허용 등으로 중고차시장이 과거보다 투명화되고 정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변화가 꼭 중고차시장 참여자들에게 편리하거나 유리하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관리비용이나 세금 부담이 커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지금과 같은 월급 한 푼도 주지 않고 중고차딜러들의 영업력을 이용하는 것이 점 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세원의 투명화에 따라 부가세나 소득세, 법인세의 부담도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매매단지 시설 수준도 실내형 복합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임대료나 관리비 수준도 과거에 비해 크게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 매매업체들이 손익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출을 증대하고 매출이익율이나 재고회전율을 높여야 합니다.

     

    2) 품질 차별화의 필요성

     

    인증중고차 시스템은 위와 같은 과제를 풀어 나가는데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양질의 중고차에 대해 더 높은 값을 받고 팔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통의 중고차를 엄격한 진단평가와 상품화 과정 그리고 품질보증의 조건을 달아 양질의 중고차로 변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과거처럼 정보의 비대칭이 일반화된 상황에서는 차별화의 실익이 그리 크지 않지만 앞으로 중고차시장이 더 투명화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시장 정보가 객관화되게 되면서 상품의 품질이나 판매주체의 서비스 수준에 대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고차에서 신뢰성이라는 기본 요소 외에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는 품질과 가격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이나 언론에서는 끊임없이 중고차의 품질 중요성을 요구해 왔지만 정작 중고차업계 사람들은 가격의 민감성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남들 차보다 10만원만 더 비싸도 차가 안 팔린다는 말을 정설처럼 받아 들였습니다. 물론 내 차를 내가 팔지 않고 알선 딜러들의 알선거래에 맡기는 시장 관행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중고차시장에서는 남들보다 비싸지 않게 광고해야 되다는 것이 하나의 불문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품질 향상을 통해 비싸게 팔기 위한 노력보다는 적당한 품질로 빨리 팔아 치우는 데에 더 신경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시장 분위기나 관행이 바뀌어야 합니다.

    요즘 시골의 웬만한 과수원 주인들도 사과를 그냥 팔지 않습니다. 백화점에 납품할 상품과 일반 시장에 판매할 중품 그리고 주스 공장 등에 팔 하품을 선별하여 별도로 판매합니다.

     

    중고차 품질의 차별화와 그에 따른 구분 판매가 필요합니다.

     


     

     

    3) 3자 인증중고차의 가능성

     

    그런 점에서 미국의 NIADA가 운영하는 제3자 인증중고차 시스템은 우리나라 중고차시장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신차 메이커가 아니더라도 인증중고차 제도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과 인증중고차 시스템이 중고차 사업자 체에 의해서도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증중고차에 대한 인식 및 판매대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05년 인증중고차 사업에 나선 BMW2009년까지도 연간 판매량이 1,000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쳤으나 2013 2,400, 2014 3,820대로 큰 폭 늘다가 지난 해에는 5,200대로 전년보다 무려 36%가 증가했습니다. 2011년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벤츠는 2014 550대에서 2015 959대로 판매량이 74% 급성장했습니다.  2016년에는 1,000대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인증 중고차시장에 참여한 아우디는 851대를 판매했고 금년 1~5월 동안 432대가 팔린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 NIADA와 같은 제3자 인중중고차 시스템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 보증업체들이 존재하고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D화재보험이나 H해상화재보험 등의 회사 등 극히 일부 회사들만이 제한적으로 EW 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상책임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재보험 처리가 불가피한 바 한국 중고차 품질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가 별로 없어 재 보험 가입이 어렵고 그에 따라 다양한 중고차 관련 보험 상품의 개발이 어렵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시간을 끌다가 자칫 외국계 EW 전문보험회사들에게 우리의 인증 중고차시장을 빼앗기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그나마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 조회 시스템이 어느 정도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진단보증 협회 등 진단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그런 보증사업을 할 수 있는 기본 여건은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트워크형 정비업체나 견인 서비스 사업체들이 많은 것도 비교적 유리한 여건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형 제3자 인증중고차 시스템이 도입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중고차 사업자단체들의 진지한 고민과 행동을 기대합니다.

     


     

    글.연합회 정책위원장 신현도 대표